부산시는 지방세, 과태료 등을 은행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납부가능한 ‘보이는 ARS 간편결제 서비스’를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지서, PC, 인터넷, 회원가입, 인증서 등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전화만 있으면 지방세(주민세·재산세·과태료 등) 납부가 가능한 부산시 ARS납부(1544-1414)는 듣는 ARS를 보완한 ‘보이는 ARS납부서비스’도 같이 제공한다.
마트폰으로 부산시 ARS납부에 전화를 걸면 ‘음성 ARS’와 ‘보이는 ARS’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이는 ARS’를 선택하면 추가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서 고지내역을 보면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때 일일이 카드번호와 카드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선택 후 비밀번호 입력 등 간단한 인증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백이현 부산시 세정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