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文정권 '부동산 정책' 파헤치기 [책꽂이]

■모두가 기분 나쁜 부동산의 시대

김민규 지음, 빅피시 펴냄







2017년 6월 19일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26번의 대책이 나왔다. 결과는 누구나 알다시피 좋지 않다. 유주택자나 무주택자 모두가 불만이다. 정부 출범 초기에 6억600만 원이던 서울 시내 아파트의 중위 가격은 현재 10억 원 수준으로 치솟았고, 당시 10억 원 대였던 강남 아파트는 30억 원 대를 호가한다. 지방도 집값 급등에 신음하고 있다. 책은 지난 4년 간의 부동산 정책 전개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이자 목격자로서 시기 별 생생한 기록을 남긴 저자는 부동산 문제가 단순히 이상적 목표나 당위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강조하기 위해 책을 냈다고 말한다. 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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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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