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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746명 '올해 최다'(종합)

확진자 1,947명…2,000명 대 밑으로

비수도권 746명…전체 38.3%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단 하루 만에 2,000명 대 밑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확산세는 여전히 거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규모는 이날 사상 최대치를 다시 쓰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47명, 해외 유입사례는 40명으로 총 1,9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자는 37일 연속 네 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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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2,223명이 발생한 전일에 비해 236명 줄어 역대 두 번째다. 특히 1주일 전인 8월 5일 0시 기준(1,775명) 보다 212명 늘었으며 2주 전인 7월 29일 0시 기준(1,673명)보다는 314명이 늘어 요일병 증가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으로 총 1,2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61.7%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1주일 확진자 평균은 1,052.9명이다. 전일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35%였으나 이날은 746명이 발생해 38.3%로 늘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가장 많다.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접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은 17만5,763명으로 전국민 대비 42.5%가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전체의 16%인 822만6,416명은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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