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앙상블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제공‘D.P.’ 정해인과 구교환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측은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탈영병 추적 활동에 나선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준호와 호열이 사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간인처럼 머리를 기르고 사복을 입은 채 전국을 누비는 이들의 정체는 탈영병 잡는 군인이다. 범인을 쫓는 형사처럼 2인 1조로 움직이는 이들은 탈영병의 동선을 파악하고 잠복·탐문 수사까지 마다치 않는다. 군기가 바짝 든 이등병 준호는 경력자의 여유가 느껴지는 상병 호열과 한 조를 이뤄 탈영병 체포에 나선다. 군대와 사회의 경계에 선 이들이 바라보는 탈영병의 사연은 무엇일지,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발산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메인 예고편에는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탈영병 추적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호열은 처음으로 활동에 나선 준호에게 탈영병을 잡기 위해선 그들이 되어 봐야 한다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준호는 호열의 그럴싸한 말과 달리 맨땅에 헤딩하는 것 같은 수사에 당황한다. 두 사람은 탈영병의 행선지를 파악하고 주변을 탐문하며 발에 땀이 나도록 달린다. 그 과정에서 준호는 탈영병들의 사연에 혼란스러워 해 과연 탈영병을 무사히 데려오기만 하라는 군무 이탈 담당관 범구(김성균)의 말처럼 이들의 임무가 쉬운 일이 맞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준호와 호열이 마주한 탈영병들의 사연으로 묵직한 화두를 던질 시리즈 ‘D.P.’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