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소진공,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금융감독원과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대상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등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하면서 추가 범죄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진공과 금감원은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 이달 30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소진공은 금감원이 최근 제작한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별 피해 사례 및 예방 요령 동영상을 활용해 정책자금 지원 시 의무교육에 포함해 이수토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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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운영 시 컨설턴트를 통해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 예방요령 및 피해 시 대응조치 등 교육과 안내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진공 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한국표준협회 등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지역 전문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포스터를 게시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최신 사례 및 대처방법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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