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美 스마트홈 사용자 50대가 20대보다 만족도 2배 ↑”

LG 씽큐 2021 스마트홈 보고서

美 3개 도시서 성인남녀 설문진행

LG 씽큐 앱으로 공기청정기 예약 메뉴를 연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LG 씽큐 앱으로 공기청정기 예약 메뉴를 연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의 스마트홈 만족도를 연구한 결과 50대 연령층의 만족도가 20대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스마트홈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고객 일상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드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7일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 ‘LG 씽큐 2021 스마트홈 보고서(LG ThinQ 2021 Smart Home Report)’를 발표했다. LG전자가 스마트홈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를 통해 가전제품의 자동화와 연결성을 갖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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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를 위해 LG전자는 미국 3개 도시(뉴욕·시카고·LA)에서 최근 5년 이내 스마트 가전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25~54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상대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은 50~54세의 연령대의 스마트홈에 대한 만족도가 25~29세 연령대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AI와 친밀도가 낮은 사람들이 관련 지식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 비해 스마트 가전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스마트홈이 지식 수준과 연령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홈을 친환경 생활을 위한 지능형 도우미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나타났다. 스마트홈은 가전제품의 효율적인 사용과 에너지 최적화 기능을 통해 에너지 사용 요금을 낮게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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