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아난티, 상반기 매출액 1,118억원…최대 실적 기록

전년 대비 회원권 분양 대폭 증가해

최근 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친 아난티 남해 전경./사진제공=아난티최근 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친 아난티 남해 전경./사진제공=아난티




아난티가 상반기 누적 매출액 1,1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아난티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36억원 대비 156%p 성장했다.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억원이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아난티의 매출 성장은 브랜드 가치 상승 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휴식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린데 따른 것이라고 아난티는 설명했다. 상반기 회원권 분양과 플랫폼 운영 매출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회원권 분양은 전년 동기(33억원) 대비 1,727%p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에서 54%를 차지했다.

최근 아난티 남해는 4년에 걸친 객실 리노베이션을 완료했으며, 실내 수영장 워터하우스를 오픈했다. 아난티 코브(부산)의 워터하우스도 리뉴얼을 마치고 최근 문을 열었다. 내년 6월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아난티 앳 강남' 호텔을, 2023년에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빌라쥬 드 아난티'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난티 관계자는 “브랜드의 검증된 미래 가치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시설 투자를 통한 고객 만족도 상승이 매출을 끌어 올리는 데 큰 발판이 됐다”며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차별화된 시설 운영을 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플랫폼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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