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17년간 곰탕집을 운영했다가 경영악화로 폐업한 한 자영업자가 마지막으로 점포를 돌아보고 있다. 이 자영업자는 인근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에게 “약사님, 저도 오늘 결국 떠나요. 꼭 버티세요”라고 말한 뒤 가게 문을 닫았다./오승현 기자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