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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신경주KTX역세권 프리미엄 누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선보여




최근 신도시 내 첫 선을 보이는 마수걸이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건설사 입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인 만큼 입지선택을 비롯해 단지구성, 평면설계, 분양가 산정 등에 신중을 기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택지지구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서 선을 보일 확률이 높고 후속 분양단지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 개발에 따른 시체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에 후속 분양 단지들이 분양에 성공할 경우 프리미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도 첫 단지들은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두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서 분양하는 첫 민간 아파트인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1순취 청약에서 평균 7.25대 1, 최고 1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서울 양원지구에서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신내역 금강펜레리움 센트럴파크’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98대 1, 최고 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당해 지역 1순위 마감됐으며, 이후 전 가구가 단계간에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분양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억대에 달하기도 한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첫 분양한 민간아파트인 ‘다산 유승한내들 센트럴’ 전용 84㎡의 8월 현재 일반평균매매가는 8억9500만원으로 입주 초기인 3년 전 시세(5억3000만원)과 비교해 3억5000만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 전용 106㎡ 역시 입주 초기인 2015년 8월만해도 시세가 9억원 수준이었지만 6년이 지난 현재 17억3000만원까지 오르며 초기 대비 2배가량 시세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첫 분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아파트는 좋은 입지를 선점하는데다 입주 후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리딩단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후속 단지들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확률이 높다”며 “특히 신도시 첫 분양아파트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오는 9월 경상북도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에서 첫 민간분양아파트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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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인근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태영건설은 향후 KTX신경주역세권 일대에 총 2,500여세대 공급예정으로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지 일대에서도 신경주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광역 교통망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KTX신경주역에서 경부선 KTX, SRT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2시간 정도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동대구(18분)와 울산(11분) 등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높다. 오는 2023년 신규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과 중앙선도 주목도가 높다. 먼저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등 도시로 48분 내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중앙선을 통해서는 영천까지 12~15분 사이에 도달할 수 있어 청량리역까지 총 2시간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효현~상구, 효현~외동) 완전개통(2023년 예정)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 말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인근으로 위치하고 있어 건천산업단지 등 인근 지역 업무시설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경주에는 총 36개, 분양면적 도합 900만㎡(2021년 6월 기준)에 달할 정도로 산업단지들이 조성되며 직주근접 수요를 더욱 흡수할 전망이다.

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구축할 전망이라 기대감이 높다. 단지 300m 거리 내에는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을 지나면 공공청사까지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는 등 자녀안심교육환경도 갖출 전망이다.

한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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