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홀딩스(007700)가 계열사 F&F(383220) 주식 1조 2,000여억 원을 확보하고 지주 전환을 마무리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1시 51분 기준 F&F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8.61% 오른 5만 8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가는 3거래일째 강세를 유지하며 4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19일 F&F홀딩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F&F 주식 1조 2,121억 원을 확보했다. F&F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이고 대신 자사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김창수 회장의 지분율이 45.00%에서 67.68%로 늘어났고, 두 아들인 김승범 상무(2.80%→6.70%), 김태영씨(2.60%→6.13%)의 지분율도 높아졌다. 이를 통해 F&F홀딩스가 F&F 등 계열사들을 안정적으로 지배하는 구조를 완성하며 지주 전환을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