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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케어, 전문적인 의약품 전용 패키지와 자체적인 배송 시스템 선보여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최근, 비대면 진료가 화두로 부상 중인 가운데 만성질환자를 위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앱 ‘올라케어’가 전문적인 의약품 전문 패키지와 자체적인 배송 시스템을 선보였다.

올라케어는 일반 배송과는 달리, 보냉 기능을 갖춘 의약품 전문 배송 패키지를 사용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게 약을 전달하고 있다.


‘프리미엄 복약 패키지’도 주목할만하다. 고혈압, 당뇨 등 지속적인 처방과 복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30 일~90일 치의 대량 조제를 받는 경우가 많아 약품 보관의 어려움과 분실의 위험이 있다. 이런 경우를 고려해 의약품 보관 박스인 ‘디스펜서’와 ‘휴대용 파우치’를 제작해 의약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라케어 대표 김성현은 “의약품 전문 패키지 서비스 제공 및 자체적 배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시선에서 자칫 우려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의 안전성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과 신뢰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체적 배송 시스템인 ‘올라딜리버리’는 올라케어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 진료부터 배송까지 고객 본인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라딜리버리는 진료 시점부터 배송까지의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고객정보 확인을 진행하고, 최종 고객 대면 및 수령 과정에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조제약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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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외 개봉 금지 실링 스티커 부착을 통해서도 정확성과 안전성을 한단계 높였다. 기존 의약품 배송서비스는 정확한 고객 확인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대리처방이나 중복 처방, 약물남용 등의 우려가 있었던 점과 대비된다.

배송 인력을 직접 고용하여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는 점도 기존 의약품 배송 서비스와의 차별점이다. 올라케어는 국내의약품유통관리 규정인 KGSP(Korean Good Supplying Practice)에 규정이 당장 적용되지 않음에도 의약품온도관리, 배송 서비스 규정, 배송 안전 지침 사항 등에 대한 내부규정을 마련, 의약품 배송 인력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수를 완료한 후 현장에 투입한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의약품 전문 패키지와 배송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가장 고려한 것은 원격의료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점인 환자의 안전과 편의이다. 보다 많은 분들이 한단계 높은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자체 배송 권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라케어는 현재 서울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연내 수도권 전역에 대한 배송 권역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6대 광역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라케어는 최근 8월 1일 앱 론칭을 기념해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12월까지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 ‘안전한 배송 서비스’ 및 ‘프리미엄 복약 패키지’부터 ‘멤버십 가입비 무료’ 혜택까지 100%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30일 이상 처방전 발생 시 가입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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