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하반기 신입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에만 세 번째 진행되는 채용으로, 연 1,000명 이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수시채용 방식을 적용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 특화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 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공정, 양산기술, 양산관리, 프로덕트 엔지니어링’ 등 20개 분야다. 지역별(이천, 청주) 구분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지원자가 원하는 근무지를 직무와 연계해 선택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평가(SKCT), 면접, 최종 오리엔테이션,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들과 지속 성장 중인 반도체 산업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K반도체 역량을 높여 국가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