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주연 배우 김준수와 신영숙이 25일 SBS 러브FM에서 방송되는 '허지웅쇼'에 출연한다.
'엑스칼리버'에서 김준수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을, 신영숙은 아더의 이복누이로 아더에게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신비로운 능력의 소유자인 '모르가나' 역을 맡아 공연 중이다.
김준수와 신영숙 두 배우 모두 '엑스칼리버'의 2019년 초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에서도 같은 역할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지난 17일 두 번째 시즌의 첫 공연을 마쳤다.
김준수와 신영숙은 '허지웅쇼'에서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하는 '엑스칼리버'의 매력부터 초연과 재연의 차이점, '엑스칼리버' 연습실과 무대 뒷이야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신영숙은 모르가나의 대표 넘버 '아비의 죄'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