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6분 기준 바이젠셀은 시초가보다 13.61% 하락한 6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만 2,700원)의 1.4배 수준인 7만 3,500원에 형성됐다.
바이젠셀은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886 대 1을 기록하며 11조 131억 원 규모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앞선 6일과 9일 진행됐던 기관 대상 수요 예측에선 1,271.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밴드(4만 2,800원~5만 2,700원)의 최상단으로 확정된 바 있다.
바이젠셀은 전체 임직원 중 70% 이상이 석박사 학위의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2017년부터는 보령제약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핵심 경쟁력으로는 독자 개발한 면역치료 신약 개발 플랫폼 3종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