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티맵과 함께 주차장 정보 안내 확대

서울시-티맵모빌리티 업무 협약 체결

김민오(왼쪽) 티맵모빌리티 DI그룹장과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김민오(왼쪽) 티맵모빌리티 DI그룹장과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주차·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서울주차정보’ 앱과 ‘티맵’ 앱에서 서울시내 주차장 정보 안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티맵모빌리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그동안 공영 주차장 위주로 제공했던 실시간 주차 가능 차량 수, 요금, 운영 시간 등의 정보를 민영 주차장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주차정보안내시스템에 보유하고 있는 공영 주차장의 기본 정보와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등을 티맵모빌리티에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도 시스템에 보유한 실시간 주차 정보를 서울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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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티맵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 서울주차정보 앱에 서비스 중인 민영주차장 109개소가 229개소로 2배 이상 대폭 늘어난다.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민영 주차장은 503개소에서 623개소로 확대된다.

티맵 앱을 통해서도 서울시 공영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내비게이션에는 없었던 서울시 공영주차장 350개소 정보를 제공해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연말까지 120개 민영 주차장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정보 정확도를 높이는 모니터링 작업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카카오·파킹클라우드와도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민간 제휴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정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실시간 정보 제공 주차장의 지속적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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