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470곳을 지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101곳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 학교 매점 등이다.
떡볶이, 과자, 빵, 음료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살핀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행위도 점검한다.
위반 업소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해 재발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