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황제성과 방송인 광희, 셰프 레이먼킴 부부가 아이들과 만났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의 웃음은 나를 춤추게 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에 춤을 추듯 행복해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찐건나블리(진우, 건후, 나은)네 집에는 황제성과 광희가 재미 없는 아빠 박주호를 돕기 위해 찾아왔다. 이날 찐건나블리와 처음 만난 황제성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해 아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들을 웃기려 노력하는 황제성의 노력에 찐건나블리도 마음을 열었다. 황제성의 유행어 “우와”를 신이 나서 따라 하는가 하면 건후는 황제성에게 직접 그림 선물을 해주기도.
이 만남은 황제성에게도 특별했다. 27주 전 새로운 아기 튼튼이가 황제성 부부를 찾아온 것. 아들 수현이 아빠에서 남매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황제성에게는 삼 남매와의 시간이 예행연습이었다. 특히 나은이의 리액션 하나하나에 감탄하는 황제성의 모습은 딸 튼튼이의 아빠가 될 그를 기대하게 했다.
사유리와 젠은 레이먼킴과 뮤지컬 배우 김지우 부부, 딸 루아나리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았다. 평소 젠의 열렬한 팬이라는 이들 가족은 팬심을 가득 담아 사유리와 젠을 환영했다. 그중에서도 “나는 호감형”이라며 젠과의 만남을 고대한 레이먼킴은 카리스마를 모두 내려놓은 깜찍한 인사를 건네 시선을 사로잡았다.
젠은 처음 만나는 털보 삼촌이 낯설어 울음을 터뜨렸지만, 곧 옹알이 대화로 천천히 다가오는 레이먼킴과 친해졌다. 레이먼킴은 젠과 잘 놀아주는 루아나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김지우에게 “(루아나리의)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