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올해 추석을 맞아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맞춤형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근대 골목 단팥빵’으로 유명한 홍두당 선물세트가 대표적으로, △홍두당 생크림 단팥빵세트 △옛날빵세트 △고구마빵세트 3가지다. 1~2만 원대로 부담을 줄인 가격에 트렌디한 지역 유명 빵집 상품으로 MZ세대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위스키와 와인 위주 명절선물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칵테일용’ 리큐어세트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3만 원대의 △엑스레이티드(375㎖) Δ캄파리(750㎖) △아페롤(700㎖) △스카이 보드카(750㎖)를 포함한 리큐어를 판매한다. 제품은 매장에 직접 방문해 결제하고 매장에 입고된 이후 받을 수 있다.
‘TWG TEA’ 세트 역시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를 위한 상품이다. 이마트24 측은 “향긋한 차를 즐기는 젊은 고객이 증가하면서 고객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TWG TEA 세트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마트24는 주류와 차 등 이색 선물세트 외에도 농·축·수산물과 통조림·식용유·햄세트·생필품을 포함한 선물세트 총 31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류를 제외한 260종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편의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층인 20~40대 고객에 맞춰 상품을 구성함에 따라 편의점 명절 선물세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