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KEC, 대형 LCD기업 대상 저전압 모스펫 제품 공급 본격화




전력 반도체 전문기업 KEC가 저전압 모스펫(Low Voltage MOSFET) 제품 공급을 대형 LCD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된 저전압 모스펫 제품은 글로벌 브랜드 일체형 PC의 LCD에 탑재되는 타이밍 컨트롤러 보드(이하 T-CON 보드) 부품에 적용된다. T-CON 보드는 입력된 화상 정보를 DDI(Display Driver IC)에서 필요로 하는 신호로 변환시키는 장치로, LCD 픽셀과 백라이트 LED의 고속 변조를 정밀 제어해 매끄러운 동기화를 구현하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KEC는 해당 제품 T-CON 보드에 저전압 모스펫 이외에도 스위칭 다이오드(Switching Diode),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chottky Barrier Diode)를 포함 5개 부품의 양산공급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공급 중인 KEC의 저전압 모스펫 제품은 KEC Trench 기술이 적용된 100V급 MOSFET 제품으로, 정전기 보호를 위해 Gate에 ESD 보호 다이오드가 내장되어 있어 LED Lighting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제품이다. 또한, Logic Level(5V)의 구동 전압으로도 MOSFET의 성능을 충분히 구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제품은 100V급 MOSFET로는 SOT-23 패키지에 적용되는 첫 번째 라인업이며, 동일 칩으로 다양한 패키지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함께 공급되는 소신호 제품들 역시 낮은 구동 전압으로도 성능을 발휘해 저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특화된 제품이다.

KEC 사업본부 박남규 대표는 “공급된 저전압 모스펫 제품은 글로벌 최고 품질의 LCD 제품에 적용된다. KEC는 높은 품질 수준과 제품의 신뢰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가진 국내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KEC와 오랜 기간 함께하고 있다.” 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