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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생활음악' 프로젝트 시작… "순간의 배경처럼 음악이 자리잡길"

SK디앤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와 손잡고 내년 3월까지 8곡 공개

2014년 토이 7집 ‘Da Capo’ 이후 7년만에 생활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유희열, /사진 제공=안테나2014년 토이 7집 ‘Da Capo’ 이후 7년만에 생활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유희열, /사진 제공=안테나




유희열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순간에 어울리는 피아노 연주곡을 선보이는 ‘생활음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본인의 이름을 걸고 내는 음악은 지난 2014년 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이후 처음이다.



31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유희열은 SK디앤디(210980)(SK D&D)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와 함께하는 생활음악 캠페인의 첫 번째 음원·영상을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첫 번째 음원 ‘일요일 오후’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매월 1곡씩 총 8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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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측은 유희열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 배경과 같은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일상과 어울리는 다양한 분위기의 피아노 연주곡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음악이 앞서지 않고, 단순하면 좋겠다는 기획의도에 따라 악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에피소드 홈페이지를 통해 음원을 따라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악보와 영상 속 배경 이미지도 올려놓았다.

유희열은 소속사를 통해 “찰나의 순간에 그 음악이 하나의 BGM처럼 자리 잡길 기대하며 ‘생활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협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공간에 음악이 주는 힘이라는 것은 공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매일 순간순간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속에 그 음악이 하나의 주제고, 배경음악처럼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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