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계란에서 항생제 ‘엔로플로사신’ 검출된 데 이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추석 전인 오는 17일까지 ‘도내 산란계농장 계란 안전성 확대 검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전 산란계 농가 중 50%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총 130개소 이상을 대상으로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2년간 부적합 농가와 검사 3개월이 지난 농가를 포함했다. 도는 부적합 발생시 계란 회수, 농장 출고 보류, 6개월 농장 규제 등 특별 관리로 안전한 계란이 유통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추석 전 계란 확대 검사 완료 후에도 올해 12월까지 신규입식 농가, 검사 후 3개월 경과 농가에 대한 검사를 지속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