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연일 대화 강조 나선 백악관 "북한과 언제 어디서든 조건없이 만날 것"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UPI연합뉴스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UPI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북한 비핵화 문제와 조건 없는 만남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문을 열어두고 있고 분명히 우리 채널을 통해 (북한에) 접촉했다"며 "우리 제안에 대한 어떤 반응이라는 측면에서 업데이트할 사항은 없다. 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만나겠다는 제안은 그대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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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분명 지난 24시간 동안 우리가 본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며 "우리는 전개상황에 관해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며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도 IAEA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 "보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화와 외교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우리는 이 보고된 활동 및 비핵화 관련 모든 이슈를 다룰 수 있도록 북한과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IAEA는 지난 달 27일 발간한 북핵 관련 9월 연례 이사회 보고서에서 영변 핵시설 내 5MW(메가와트) 원자로와 관련해 "2021년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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