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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100’에 선정된 롯데그룹 ESG 경영




사진설명 : 글로벌 지속가능 100 이미지사진설명 : 글로벌 지속가능 100 이미지



UN SDGs 협회가 30일 발표한 ‘2021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 롯데그룹 계열사가 대거 선정되며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지난 2019년 유엔 지속가능을 위한 고위급 정치회담(HLPF)에 UN SDGs 협회가 공식 전시기관(Exhibitor for UN High-Level Political Forum)에 선정되며, 뉴욕 유엔본부에서 발표 및 전시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및 리더 100’이 배경이 된다. 협회는 이를 계기로 매년 8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리더, 브랜드 100’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올해 리스트 선정과정은 지난해 유엔 총회가 시작한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전 세계 2,000명 주요 리더, 3,000곳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포브스 글로벌 2000, 포춘 글로벌 500, 타임 100, 월스트리트저널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 보고서, Sustainalytics(서스테이널리틱스) 및 ICMA(국제자본시장협회) 데이터, GRP(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인증기업, 각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이 바탕 자료가 됐다.


이번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는 글로벌 ESG경영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 기업과 브랜드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30에 신동빈 그룹 회장이 선정된 것을 포함해,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롯데하이마트,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대거 포함되며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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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은 ▷팀쿡(Tim Cook) 애플 CEO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Jean Etienne Arnault) LVMH그룹 회장 ▷프랑스와 앙리 피노(Francois-Henri Pinault) 케어링 그룹 회장 ▷예스페르 브로딘(Jesper Brodin) 잉카 그룹(이케아) CEO(최고경영자) ▷장 파스칼 트리코일(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장 겸 CEO ▷플로랑 메네고(Florent Menegaux) 미쉐린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 주요 글로벌 리더 30명과 함께 글로벌을 대표하는 지속가능 기업리더로 선정됐다. 최근 롯데그룹 ESG 경영 선언문을 발표하며, 204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그룹을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으로 전환하는 뛰어난 리더십이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브랜드’에는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유니클로 ▷리바이스 ▷블랑팡 ▷아디다스 ▷올버즈 ▷코스(COS) ▷막스앤스펜서 ▷발렌시아가 ▷프라다 ▷록시땅 ▷유니클로 ▷이케아 ▷HSBC ▷토미 힐피거 ▷JW앤더슨(JW Anderson) 등 40곳의 기업 브랜드가 선정됐고,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에는 ▷롯데하이마트를 비롯해 ▷H&M ▷네스프레소 ▷오메가 ▷에스티로더 ▷H&M ▷비욘드미트 ▷에르메스 ▷메르세데스 벤츠 ▷로레알 ▷구찌 ▷칼스버거 등 30곳이 선정됐다.

UN SDGs 협회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코로나 19 감염병이 일상화된 사회를 살아가며, 보건, 환경, 사회적으로 많은 도전이 생겨났고, 무엇보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플라스틱 저감, 온난화, 거버넌스 확립 등 전 지구적 문제가 크게 확산된 상황에서,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핵심 리더와 기업을 발표했다.”고 선정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 리스트는 올해 11월 발표될 SDGBI(UN지속가능개발목표 경영지수)에도 반영하며, UN, EU 등 주요 국제기구 및 전 세계 주요 기관 등에 ESG 분석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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