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편의점서 지원금 쓰세요"…이마트24, 박스 과일 늘렸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지원금 지급 소식에 편의점이 상품 구색을 늘리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들고 나왔다. 대형마트와 백화점과 달리 편의점은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만큼 장보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139480)24는 오는 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고당도 박스 과일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로 프리미엄 과일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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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상주 명품 샤인머스캣(1박스/6만 원)', '송원 홍로사과(1박스/2만 6,500원)', '농협 머스크메론(1박스/6만 원)', '농협 프리미엄 제주 왕애플망고(1박스/23만 5,000원)' 등을 준비했다.

또 이마트24는 지원금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도 대폭 늘렸다. 9월 한 달 간 지난해보다 200여 종 늘린 1,940여 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등 덤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집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간편식과 일상용품 등 생필품 행사 상품을 30% 이상 확대했다.

홈술족 증가에 따라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주류 행사 상품도 지난 해 220여 종에서 290여 종으로 30% 이상 늘렸다. 이마트24가 최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맥주 SSG랜더스 시리즈는 오는 7일까지 4캔 9천원에 판매하며, 이후 말일까지 4캔 1만원에 판매한다.

유창식 이마트24 마케팅팀장은 “상생 국민지원금을 수령한 고객이 가까운 이마트24가맹점을 방문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 운영 상품을 늘리고, 할인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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