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공장 내부. /사진제공=대양금속스테인리스 냉간압연강판 제조기업 대양금속(009190)이 업황 호조와 철강 가격 인상으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업황 호조로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8월 최대 매출 갱신이 기대된다”며 “가전제품 수요 증가, 철강 가격 상승 등 잇따른 호재로 하반기 수익 개선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7월 조강 생산량이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철강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양금속도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가전제품향 스테인리스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확장과 신규 설비 투자 시기도 앞당길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준비한 ‘광폭 슬리터’ 도입으로 생산성이 높아지고 제품 라인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