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은 국가 정책과 금오공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취지에 맞춰 교육 협력 확대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와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고교학점제 교사 양성 및 전문성 강화 전반에 관한 사항, 경상북도 교육행정기관 및 고등학교와의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소외계층 교육 지원, 진로 및 전공 체험, 과학체험캠프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북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와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 교육기회 확대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공 운영 등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으로 교류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