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기차와 드론 충전 기능을 갖춘 ‘스마트폴’을 시범 설치한다. 스마트폴은 폐쇄회로(CC)TV,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가로등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길거리 기둥을 뜻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폴이 송파구 올림픽공원 주변 노상 주차장, 성북구 성북동길 일대 주차장, 용산구 신용산역 일대 노상 주차장 등에 올해 말까지 모두 7개 설치될 예정이다.
드론 충전 스마트폴은 상단에 드론이 착륙할 수 있는 스테이션과 충전 기능을 담는다. 서초구 반포천 일대와 이촌한강공원에는 모두 3개 세울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안에 스마트폴 211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