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9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서면 협약을 맺고 콘텐츠산업 시장을 동남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울경 콘텐츠산업 지역 거점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동남권의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울경 콘텐츠산업 분야의 교류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기획·운영, 동남권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 공동 수립 및 합동 연구조사 시행을 추진한다.
또 정책동향에 대한 공동대응 및 세미나·포럼 개최, 보유 인프라의 연계 활용 등을 통한 기관 상호협력 증대, 기타 각 기관 콘텐츠산업진흥 사업의 공동 추진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한다.
특히,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에 콘텐츠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기획과 실행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인숙 진흥원장은 “동남권 통합과 연대의 시대를 맞아 콘텐츠산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남, 울산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동남권 콘텐츠산업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