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사진) 아산재단 이사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집행위원회를 열어 정 이사장의 고문 추대 안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의결·보고 안건을 논의했다. 유치위원회는 정 이사장을 고문으로 추대한 배경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부회장과 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 경험이 많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김승모 한화 사장 등 민간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