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경남도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추진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 53억 원 규모의 산학 협력 기반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경남 단독 사업으로 진행됐던 사업은 올해 울산·경남 연합 사업으로 전환됐다. 기존 경남의 3개 핵심 분야(스마트제조 엔지니어링·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스마트 공동체)에다 울산 핵심 분야인 미래 모빌리티, 저탄소 그린에너지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자율 자동차, 스마트 선박, 수소 생산·저장,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핵심 전략 산업 분야 기술 개발이 공모에 추가됐다. 과제 주관기관에는 기존 대학 및 정부 출연연구소뿐만 아니라 기업도 포함됐으며 공모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