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광교와 대전 타임월드에서 ‘라잇! 어스’의 4번째 프로젝트인 ‘비건타이거’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달 27일부터 환경과 생명을 아끼고 지키는 방법을 제안하는 ‘라잇! 어스’(Right! EAR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4일까지 프로젝트와 관련된 총 5가지 전시 및 친환경 상품 판매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갤러리아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인스튜디오 ‘위켄드랩’ 팝업 △재생 에너지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길종상가’ 팝업 △식물패키지에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아 선보이는 플랜테리어 브랜드 ‘위드플랜츠’ 팝업 등을 진행했다.
4번째 프로젝트에서는 국내 최초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 팝업을 진행하고, ‘생명 존중’을 상징하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반려동물을 비롯한 지구의 작은 생명을 상징하는 문양과 패턴을 직접 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건타이거는 비(非)동물성 소재만을 활용해 윤리적인 소비 사이클을 만들어 나가는 국내 최초 비건 패션 브랜드다.
갤러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패션모델 신현지와도 협업했다. 신현지는 아시아 최초로 샤넬 클로징 무대에 섰던 모델이자 동물 애호가다.
갤러리아는 생명 존중을 상징하는 문양과 패턴을 개발해 후드, 맨투맨, 스카프, 팬츠 등에 적용했다. 제품에는 리사이클링, 식물성 폴리에스터,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소재가 활용됐다. 또 상품 구매 시 제공하는 쇼핑백은 유기동물 보호를 상징하는 디자인과 메시지를 담아 제작했다. 이번 팝업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동물복지 활동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동물과 사람들이 행복하게 공존하길 바란다”며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건타이거 팝업스토어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서 다음 달 7일까지, 타임월드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