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도 화천대유 수사 속도 내나…62명으로 전담 수사팀 꾸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건물/사진제공=경찰청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건물/사진제공=경찰청





경찰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총괄대응팀을 꾸리고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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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기존 수사팀에 회계 분석 등 전문 수사인력을 충원해 수사 전담팀을 기존 38명에서 62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의 책임자를 기존 고석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에서 송병일 수사부장(경무관)으로 격상했다.

앞서 국수본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던 관련 조사를 경기남부청으로 보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가 화천대유 내부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경찰청에 관련 자료를 넘겼지만 5개월여간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며 “필요시 검찰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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