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 하나마이크론(067310)이 1,11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1주당 0.2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다.
1일 오후 1시 47분 기준 하나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4.23% 오른 1만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유무상증자 공시가 발표된 후 15.41% 급등했다 현재 4%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나마이크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2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798만 6,976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며, 배정기준일은 오는 12월 8일이다.
이와 함께 1,116억 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유상증자 역시 실시한다. 조달 자금 중 1,027억 원 규모가 시설 자금으로, 나머지는 운영 자금 및 기타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