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무협, 신남방 진출 위한 빅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11개국 빅바이어 57개사 참가

중소·중견 기업 위한 전문무역상사 상담회도 열려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1 신남방 비즈니스위크’에 참석한 구자열(오른쪽 세번째) 무역협회 회장이 신남방 빅바이어 화상 상담회장에 방문해 상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무협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1 신남방 비즈니스위크’에 참석한 구자열(오른쪽 세번째) 무역협회 회장이 신남방 빅바이어 화상 상담회장에 방문해 상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무협




한국무역협회가 5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남방 진출을 위한 빅바이어 및 전문무역상사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와 연계해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한 이번 신남방 빅바이어 상담회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신남방지역 11개국 빅바이어 57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식음료, 이미용품, 건강·의료용품, 생활·가전, 정보통신(ICT)·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의 국내기업 191 개사와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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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바이어로는 인도 최대 유통기업인 릴라이언스리테일,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와 쇼피, 싱가포르 3대 슈퍼마켓 체인인 셩숑, 아시아 최대 소매 유통기업인 이온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등이 참여했다.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대행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무역상사 화상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남방 지역을 위주로 대행수출 활동을 하는 현대홈쇼핑, 롯데쇼핑 등 전문무역상사 40개사가 참가해 제조기업 82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이사는 “최근 신남방 지역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고 비대면 경제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우리 기업들이 대응하고 수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협회도 여러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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