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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김남희, 조여정 집 밀실에 숨어있었다…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하이클래스’ 실종사한 줄 알았던 조여정의 남편 김남희가 살아있었다는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조여정의 타운하우스 벽 뒤에서 김남희의 은신처로 보이는 밀실이 발견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 연출 최병길)에서는 송여울(조여정)의 남편 안지용(김남희)의 생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송여울은 아들 안이찬(장선율)의 비명을 듣고 달려간 찰나, 누군가 던진 돌덩이에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나 공포감에 휩싸였다. 때마침 송여울의 집 근처를 지나던 오순상(하준)은 다급히 걸음을 옮기는 타운하우스 헬퍼 심애순(서정연)과 맞닥뜨리게 됐고, CCTV를 확인한 끝에 송여울의 타운하우스 앞에 있는 심애순의 모습이 확인되며 사건은 일단락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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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이찬은 검은 침입자와 맞닥뜨린 뒤 극심한 쇼크로 인해 실어증에 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여울은 안이찬이 검은 침입자와 마주쳤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모든 게 자기 탓이라 생각, 홀로 흐느껴 우는 모습을 보였다.

송여울은 검은 침입자의 존재를 확인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심애순은 “창문 내가 깬 거 아니에요. 어떤 사람이 있었어요”라며 “그 집을 지켜보고 있는”이라며 빨리 타운하우스에서 나가라고 전했다. 송여울은 자신이 뒤집어 놓은 액자가 또다시 세워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에 남모르게 설치해둔 CCTV를 확인하던 송여울은 집안을 거니는 검은 침입자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타운하우스에서 사라진 것은 오직 죽은 남편 안지용의 세컨폰뿐이었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방송 말미 송여울은 오순상을 통해 남편 안지용의 세컨드 폰이 타운하우스 내에 있음을 확인하고 세컨드 폰 벨소리를 쫓았다. 그가 다다른 곳은 다름 아닌 벽이었다. 이에 더해 오순상이 세컨드 폰에 깔아 둔 스파이앱을 통해 남성의 낮은 숨소리가 들려오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송여울의 아들 안이찬이 마주한 검은 침입자의 정체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 안지용이었음이 밝혀지며 그의 생존 사실이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송여울과 오순상은 벽 뒤에 감춰져 있던 밀실과 비밀 통로를 발견하고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타운하우스 곳곳을 CCTV로 감시당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송여울은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송여울은 남편 안지용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예상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지용이 자신의 죽음으로 감추려던 비밀은 무엇일지 다음 전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하이클래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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