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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사랑봉사단, 한글날 기념곡 ‘한글사랑’ 발표... 한글세계화 앞장

- 한사봉, 8일 ‘한글사랑 팔당콘서트’서 한글날 기념곡 ‘한글사랑’ 발표

- 한사봉 강대진 단장 직접 작사, 한글 사랑하는 마음 담아




[사진제공] 세종한글사랑봉사단_(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학생 마테우스-강대 단장-여행스케치루카=유학생 소민-박신일[사진제공] 세종한글사랑봉사단_(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학생 마테우스-강대 단장-여행스케치루카=유학생 소민-박신일



세종한글사랑봉사단(단장 강대진, 이하 한사봉)이 한글세계화에 앞장선다.



한사봉은 오는 9일 575돌 한글날을 맞아 기념일 하루 전날인 8일 저녁 7시, 세종기업인회 오세명 회장,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리틀모차르트에서 개최되는‘한글사랑 팔당콘서트(주최 세종한글사랑봉사단, 세종기업인회)’를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한글날 기념곡‘한글사랑’을 전격 발표한다.

한글의 원리 이해와 세종대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획된‘한글사랑’은 K-POP과 함께 세계로 뻗어 가는 한글의 비전을 노래로 담아낸 것으로, 지난 1년간 한사봉이 우리나라 대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리더 루카)와 의기투합한 한글세계화 프로젝트다.


한사봉 강대진 단장이 직접 작사하고, 여행스케치와 친구들이 음악작업에 참여했으며, “말이 되네 다 말이 되네. 누구나 말하는 대로 말이 돼. 글이 되네 다 글이 되네. 누구나 써보는 대로 글이 되. 한글 사랑.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글자라지요~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동화 같은 멜로디(중략)”등 기존 한글날 기념곡과 달리, 한글을 아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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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행스케치와 함께 채율희 어린이, K-POP을 사랑하는 브라질·포르투갈 국적의 세종대학교 졸업생 마테우스와 필리핀 국적의 재학생 소민 등 외국인 유학생이 보컬에 참여하는 등 남녀노소, 지역과 국적을 불문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한사봉 강대진 단장은“한글세계화에 따라 한글날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기념하는 축제로 점차 발전해나고 있다”며“보다 많은 분들이 쉽고 재미있는 한글날의 노래, 세종사랑과 한글사랑을 다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쳐 한글을 사랑하고 기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여행스케치의 리더 루카는“이번 한사봉의‘한글사랑’노래를 시작으로, K-POP과 함께 어린이, 외국인, 세계인 모두가 사랑하는 글로벌 코리아, 글로벌 한글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한글사랑봉사단은‘한글은 사랑이다’라는 기치아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글클래스, 댄스클래스, 기획봉사 등의 활동을 하는 봉사단으로, 최근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적용한 한글모양자를 개발, 출시해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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