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안경덕, 곽상도 아들 퇴직금에 "국민 이해 어려운 측면 있다"

고용부 국정감사서 50억 적정 의원 질의

화천대유 산재 미신고…고용부 산재 조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의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과 산재 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것과 관련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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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5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 국정감사에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곽 의원 아들이) 44억7,000만원을 산재 위로금으로 받았는데, 어떤 국민이 인정하겠는가"란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곽 의원 아들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5년9개월 근무하고 퇴직하면서 50억원을 받았다. 액수 규모가 크다고 논란이 되자 화천대유는 곽 의원 아들이 중재해를 입었다고 해명했지만, 사측의 직원 산재 신청 이력이 5년간 없었다는 게 드러났다.

고용부는 산안법 상 3일 이상 휴업 근로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장의 산재신청이 의무인 점을 근거로, 최근 화천대유에 곽 의원 아들에 대한 산재보고서 제출을 통지했다. 안 장관은 "조사표 제출 여부에 따라 다음 단계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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