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버킷스튜디오(066410)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기대감에 강세다. 버킷스튜디오는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지분 15%를 보유한 대주주로 이른바 ‘오징어게임’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7일 오후 2시 52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07%(470원) 오른 4,365원에 거래 중이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는 경찰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계획을 말했다. 또 “팽이치기, 땅따먹기, 우리집에왜왔니 등의 게임도 있어 그런 류의 게임들이 고려될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전했다.
작품 속 성기훈 역할을 맡은 주인공 이정재도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 황 감독과 시즌2 계획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배우들이 촬영 때부터 황 감독에 시즌2를 기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기획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저도 기대되고 시즌2가 성기훈 중심으로 펼쳐질지, 아니면 성기훈은 서브 캐릭터로 빠지고 메인 캐릭터가 등장해 이야기가 어우러질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