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징어게임의 '마법'…새벽 '정호연'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 됐다

/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서비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탈북자 ‘새벽’을 연기한 배우 정호연이 루이비통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에 발탁됐다.

지난 6일 루이비통은 “배우 정호연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2017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시작으로 패션쇼 및 2017 프리폴 컬렉션 캠페인 등을 통해 루이 비통과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정호연은 "모델로서 함께했던 루이비통과 배우로서의 시작도 함께해 영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루이비통과 함께할 모든 순간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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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제스키에르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또한 "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것을 기억한다"며 "루이비통과 시작했던 지난 여정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


정호연은 지난 2013년 온스타일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3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정호연은 한국 여배우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하게 됐다. 7일 기준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589만명에 달한다. 오징어 게임 공개 전 40만명 수준이었는데 오징어 게임 공개 후 33배 이상 급증했다. 기존 1위였던 이성경(1,290만)과 2위 송혜교(1,200만명)를 단숨에 넘어선 것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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