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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양산, 시세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 관심




경남 양산시 아파트 시장이 꾸준한 수요 유입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올해 1월~9월까지 양산시 아파트매매지수 기간 변동률은 7.5%를 기록, 경남 평균(3.6%)를 2배 이상 앞질렀다.


같은 기간 부산은 8.6%로 양산보다 높았지만 울산이 5.4%를 기록하며 양산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남지역에서는 양산 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도시가 없다.

양산시 아파트값이 이처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것은 활발한 도시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으로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덕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매곡지구 도시개발, 덕계지구 도시개발, 소주지구 도시개발 등 여러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엔 7번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울산과 부산 방면으로 차량이동이 한층 수월해 졌다.

덕분에 양산시 인구는 최근 5년사이 3.6만여명이 증가하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3만명 이상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꼽혔다.

아파트 값의 경우 부동산R114에 따르면 양산시의 준공 1~5년된 새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8월말 기준, 1,219만원이다. 준공 6~10년된 아파트도 1,136만원을 기록하는 등 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비규제지역인 양산은 작년 12월 부산과 울산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외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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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 가격에 분양에 나선 단지가 관심을 끈다.

한국토지신탁이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짓는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는 발코니확장비를 제외한 3.3㎡당 940만 원대 수준에 공급 중이다.

지난 8월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분양일정에 돌입해 오는 10월 11일(월) 선착순 계약을 실시 한다.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등을 적용 받지 않으며 계약금(10%) 완납 후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총 225가구 규모로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설계 됐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천성초교(병설유치원 포함), 웅상중, 웅상여고, 웅상고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며 축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춘 웅상 체육공원도 나란히 위치한 공세권 단지다.

단지가 있는 동부양산(옛 웅상지역)에는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잔디광장과 실내체육시설을 갖춘 웅상 센트럴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부경찰서, 소방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등 정주여건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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