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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전국 11개 지역에서 10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전했다.



‘한복문화주간’은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2018년부터 매월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봄, 가을에 걸쳐 2회 열린다.

충남 아산시와 전북 남원시, 전북 전주시와 전북 익산시 그리고 전남 곡성군와 경북 상주시가 함께한다. 더불어 경북 경주시와 경남 진주시, 경남 밀양시와 부산시 그리고 서울 종로구 등 총 11개 지역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핵심 세대인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 속에서 한복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시, 체험 및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특히 젊은 세대들이 한복문화 콘텐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행사 기간 중 확장 가상세계 플랫폼에서는 한복 의상 아이템을 착용하고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가상 공간(비디오부스)이 열린다.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라이브플라자) 에서는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스캔들’ 등 유명 사극 드라마와 영화 안시성으로 대종상을 받은 이진희 감독(한예종 무대미술과 교수)이 공간 연출한 <한복정원>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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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부용정(정원)의 사계를 본뜬 공간을 배경으로 비디오 아트와 함께 각 계절에 어울리는 영화·드라마 속 한복 의상들이 전시된다.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 제작팀 및 유야호(유재석) 등,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복진흥센터 누리소통망(SNS)에서는 메신저 프로필을 한복 사진으로 바꾼 참여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와 한복 입고 출근 인증 시 한복 소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각각 진행된다.

또한 백옥수, 리슬 등 다양한 한복 아이템을 선보여온 패션 게임 ‘걸글로브’는 행사 기간에 게임(GIRL GLOBE)에 접속 시 한정판 한복 의상 스킨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복 관련 업체, 문화예술 기관, 지자체 연계 기관 등 일반 참여처 100여곳도 전시, 체험, 교육, 할인 행사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한복문화주간 기간에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지역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충북 아산시에서는 한복 의상 및 물품 전시, 판매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한복 연계 인문학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북 남원시에서는 토크콘서트 형태의 ‘한복 시청회’를 열고 한복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의 지역 프로그램 일정 등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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