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이번엔 어떤 제품이?…삼성·애플 언팩 행사 초대장 발송

삼성 20일 ‘비스포크’ 처럼 옷 갈아 입는 ‘갤럭시Z 플립3’ 출시 전망

애플은 5년 만에 맥북 프로 선보일 가능성 커…에어팟 새 모델 출시 가능성도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 행사 초대장‘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 행사 초대장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이 다음 주 언팩(공개) 행사를 예고하는 초대장을 발송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처럼 갤럭시Z 플립3의 색상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제품을, 애플은 프리미엄 노트북인 맥북 프로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 2’ 행사 초대장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발송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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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에는 옐로우, 핑크, 네이비, 화이트, 블랙 등 5가지 색의 정사각형이 카메라와 삼성 스마트씽 등의 모양이 담긴 사각형 모양을 감싸며 정육면체를 만드는 모습이 나온다. 업계는 갤럭시Z플립3의 패널 색상을 비스포크 냉장고 처럼 개인 취향에 맞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애플도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봉인 해제’라는 제목의 초청장을 보냈다. 이 초대장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2시(한국 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열리는 스페셜 애플 이벤트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중계된다

외신들은 이번 행사에서 애플 노트북 중 상위 기종인 맥북 프로의 새 모델이 2016년 이후 5년 만에 공개될 것으로 봤다. 이 제품에는 하위 노트북 모델에 도입된 ‘M1’ 칩의 고성능 버전인 ‘애플 실리콘’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의 프리미엄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춘 에어팟의 새로운 모델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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