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69% 상승한 9만 6,700원에 거래중이다.
주가 강세는 뉴욕증시가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견조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대반 반도체 업체인 TSMC(+2.4%) 양호한 실적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 상승했다.
이미 메모리 업황 악화에 따른 악재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저가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저점 주가 9만 1,500 원은 올해 3 월 2 일자 전고점인 150,500 원 대비 7 개월여만에 39% 하락”이라며 "이는 리만 사태와 같은 경기 Crisis 상황이 아닌 최근의 일반적인 다운
싸이클들에서 동사 주가가 기록했던 하락률에 근접하는 것"이라고 주가가 바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