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은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복합물류센터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은 지난 9월 물류센터 개발 SPC인 금왕에프원을 글로벌포원, 한양증권과 합작 설립했다. 총 사업비는 1,537억원으로 산업단지 내 저온?상온창고를 모두 갖춘 연면적 3만5,000평의 최신 복합물류센터로 개발되며 준공은 2024년 상반기다. 금왕에프원(개발SPC)은 이미 사전에 음성군과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15일 NH농협리츠운용-충청북도-음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발속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NH농협리츠운용은 금번 물류센터 개발사업의 공동시행과 자금조달을 담당하며, 향후 신축 물류센터의 우선매수권도 확보했다.
개발 예정인 복합물류센터는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5층 규모의 전층 접안이 가능한 램프형 구조로 설계됐다.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접하여 중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급증하는 물류 수요의 대응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