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규제가 지속됨에 따라 분양시장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입지가 우수하고미래가치가 높은 곳에는 수요자가 몰리고 있지만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등 일부에서는 미달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곳일수록 프리미엄이 더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자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는 단연 역세권이다. 역 주변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출퇴근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브랜드까지 갖추고 있다면 입주 후에 더 많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서 인기가 더 많다.
실제로 지난 9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갖췄고, 갤러리아백화점(광교점), 롯데아울렛(광교점) 등 대형 편의시설까지 가까워 228.7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수요자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들어서는 ‘시티오씨엘’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우수한 입지, 미니신도시급 규모, 편리한 교통 등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동안 ‘시티오씨엘’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성적을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우선 올해 3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는 12.59대 1로 1순위 마감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6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1단지’도 16.99대 1, 지난달 분양한 ‘시티오씨엘 4단지’는 44.5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각각 1순위 마감되며 ‘시티오씨엘’에서 분양한 3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됐다. 특히 4단지의 경우 미추홀구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154만6,747㎡에 2025년까지 주택 총 1만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미니신도시급의 사업 규모를 자랑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통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데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져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자들까지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시티오씨엘 가까이에 있어 우수한 도로여건도 갖췄다.
‘시티오씨엘’ 내에 풍부한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 역시 시티오씨엘의 큰 장점이다. 약 7만㎡ 규모의 중심상업지구가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되며,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 연면적 약 4만2천여㎡ 규모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예정)’가 ‘시티오씨엘’ 내에 건립 예정이어서 문화 및 예술시설을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시티오씨엘’의 경우 대형 브랜드로만 1만3천여 가구가 지어짐에 따라 향후 미추홀구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브랜드타운의 경우 입주 후 가격 상승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높고 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1·3·4단지 총 3,774가구를 분양한 시티오씨엘은 오는 2022년 6단지 분양으로 2단계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남은 1만여 가구가 지속적으로 분양될 계획이어서 ‘시티오씨엘’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