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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 행렬에 3,000선 회복…0.34%↑





국내 증시가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행렬에 힘입어 3,00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후 1시 1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4%(10.10포인트) 오른 3,017.43을 가르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7포인트(0.07%) 내린 3,005.36에 출발하며 3,000선이 6거래일 만에 깨졌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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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졌음에도 고점 부담이 공존했기 때문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02%) 하락한 3만5,603.0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02포인트(0.62%) 오른 1만5,215.70을 기록했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59포인트(0.30%) 상승한 4,549.7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070억원, 6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1,7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개인은 증시를 순매수하며 장을 시작했으나, 순매도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보다 0.57% 오른 7만 600원을 기록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 LG화학(1.99%), 기아(0.72%) 등도 상승세다. 반면 NAVER(035420)(-0.73%), POSCO(-2.41%)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3%(6.28포인트) 오른 999.9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1.48포인트(0.15%) 내린 992.22에 출발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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