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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히어로, 유통사 성장동력 역할… 입점 공급사 평균 매출액 320% 상승




서비스 론칭 3년 차를 맞은 식자재 중개 플랫폼 ‘오더히어로’가 입접 공급사 평균 매출액이 320% 상승했다는 기록을 발표했다. 이용고객과 거래액 등 모든 지표도 상승세라고 전했다.

오더히어로는 대형 유통사부터 전문 유통사에 이르기까지 약 20여개 유통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이용 가능한 식자재 수는 20만개에 달한다.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외식업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식자재 공급 경로를 제공하고 유통사들에게는 더 많은 고객 접점을 제공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했다. 품질, 서비스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파트너사를 체결하는 한편 입점 후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유통사들은 오더히어로의 성장과 함께 높은 매출액 증가를 보이고 있다.

입점한 공급사들은 오더히어로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신규고객 영입을 꼽는다. 오더히어로는 자영업자들 간의 입소문에만 의존했던 기존 유통업체 관행을 깨고 데이터를 기반 업종별 상품을 추천하여 신규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 또, ‘라스트마일(last-mile) 서비스’를 기반으로 냉장. 냉동 적재 서비스 및 안전 배송을 제공하며 기존 까다로웠던 CS 업무를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충성고객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신선 식자재 전문 유통사 수자연프레쉬는 오더히어로와 파트너쉽 체결한지 8개월이 채 되지 않은 현재 납품되는 상품 수는 10배 증가하였으며, 매출액은 35배 성장했다. 수자연프레쉬 대표는 “채소/과일 등 신선 식품을 시작으로 이후 주문량이 증가됨에 따라 수산물/축산물까지 납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은 매출 안정성으로 가격변동 폭이 큰 식자재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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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생 서비스를 기반으로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오더히어로 사용자 리텐션율은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월 96%에 달하며, 총 주문 건수는 2020년 9월 대비 현재 11배 증가되었다.

㈜딜리버리랩 MD팀 구창완 팀장은 “지속적으로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오더히어로를 이용하는 외식업 사장님이 늘어나고, 주문금액과 거래량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더히어로는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딜리버리랩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2021년 서울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재)서울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장정체 해결 촉진과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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