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수소관련 암모니아 사업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 롯데정밀화학, 목표가 12만원↑

[현대차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1.5만원→12만원 상향

"롯데바이오네스 호실적 감안시 저평가"

현대차증권이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중장기 암모니아 벙커링과 수소관련 암모니아 사업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며 목표 주가를 11만 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2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의 올 3분기 매출은 4,921억원, 영업이익은 702억원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55.4%, 170.0% 상승한 것으로 시장기대치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가성소다 및 ECH(에폭시 부원료) 초강세로 4분기에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중국 카바이드 PVC 설비들이 중장기 구조조정 될 전망인 만큼 이 과정에서 중국 가성소다 생산능력 역시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최근 바이오디젤 원재료로 사용되는 Palm Oil 생산 부진과 2대 Palm Oil 생산국인 말레이시아 내에서 인력 문제, 인권문제, 부정 부패 당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도 롯데정밀화학에 긍정적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디젤 부산물로 생산되는 정제글리세린의 공급부이 부족해지면 전세계 40%를 차지하는 글리세린법 ECH 설비들 의가동률이 낮아져 구조적으로 ECH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할 것”이라고 내대봤다.

강 연구원은 “자회사 롯데이네오스의 투자자산 평가이익 1,300억원 이상”이라며 “투자자산 및 호실적을 기록하는 자회사 가치 등 비영업 가치까지 감안시 롯데정밀화학의 주가는 너무나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박우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