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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블록체인 '훈풍' 위메이드 11%급등…카겜 제치고 게임주 '왕좌' 올랐다





NHN이 블록체인 기업 위메이드(112040)트리와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위메이드 주가가 11%대 급등했다.



29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위메이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1.43% 오른 17만 8,4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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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연일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카카오게임을 넘어 코스닥 5위에 올라 게임대장주 왕좌에 등극했다. 현재 기준 위메이드는 주가가 급등해 5조9,464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5조9,078억원)를 앞질렀다.

고공행진을 벌이던 위메이드 주가가 또 한번 비상한 것은 NHN과 MOU 체결 소식 탓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NHN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콘텐츠를 위메이드트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포함해, NHN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한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사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위믹스 플랫폼 내 게임 및 콘텐츠 온보딩 및 서비스 사업제휴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 개발 및 관련 기술 협력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 및 서비스 등이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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