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제2회 임업인의 날 행사 개최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산림명문가 4개 가문에 산림명문가 증서

남태헌(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산림청 차장이 제2회 임업인의 날 정부포상 및 산림명문가 증서수여 이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남태헌(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산림청 차장이 제2회 임업인의 날 정부포상 및 산림명문가 증서수여 이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1일 제2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임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또한 3대 이상 대를 이어 모범적으로 산림을 가꿔온 산림명문가 4개 가문에 산림명문가 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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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업인의 날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포항시 산림조합 손병웅 조합장과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박상옥 이사가 수상했다.

손병웅 조합장은 2006년부터 산부추, 고사리 등 임산물 재배를 통해 2020~2021년 약 22억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직매장, 숲카페, 홈쇼핑 등 안정적인 임산물 유통판매체계 구축으로 임업인의 소득창출과 지역내 청년?여성일자리를 제공, 숲카페 공간을 문화의 장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상옥 이사는 1975년부터 206㏊의 산림에 낙엽송, 잣나무 등을 조림해 경제림으로 육성하는 한편 제재소를 직접 운영하며 목재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일자리를 제공했고 임산물 복합단지 조성으로 단기임산물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임업의 공익적?경제적 가치증진과 임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임업?산촌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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